작년 가을에 위스키를 구입하고
드디어 첫 번째 보틀을 다 마셨다.
개봉하고 처음 마셨을 때
그 코를 찡긋하게 만드는
알콜부즈?가 정말 심해서
'아.. 괜히 두 병이나 샀다...' 후회를 했다.
하지만 개봉 한달 후
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은 없어지고
아주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났다.
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어제도
개봉 한달 후와 거의 비슷했다.
적어도 내가 느끼기엔..ㅋㅋ
입에 머금었을 때의
그 약간의 우디하면서 스모키한 향과
정말 부드러운 목넘김 후
올라오는
꿀과 초콜릿 같은 달콤한 향이
나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줬다.

몇 일 전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생연어와 발베니의 조합은 그냥 미쳤다.
회랑 탈리스커랑 아주 잘 맞는다고 하길래
탈리스커도 마셔봤는데
얘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ㅠㅠ
개봉해 놓고 몇 달이 지났는데
입에 침이 막 고이는
톡 쏘는 시큼함과 짭짤한 맛이 별로다..
스모키한 향도 거의 날아가
매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.


나처럼 위스키 초보에게
발베니 강력 추천이다...
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랜디드 위스키
한참 내가 위스키에 관심이 많아서
책을 사고, 인터넷으로 공부했을 땐
누구에게 잘 설명해주고 그랬는데
지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.
조만간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..ㅋㅋ;